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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했지만 승리"…與원로들, '대구 낙선' 김부겸 초청해 오찬

입력 2026-07-09 16: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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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로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은 9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김부겸 전 총리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권노갑 상임고문은 이 자리에서 "패배했지만 승리했다"며 "더욱 큰일 할 기회, 희망이 있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의 큰 자산으로 우뚝 섰다"고 위로했다고 고문단 측은 밝혔다.


김원기 상임고문도 "큰 역할 기대, 분발해서 크게 되리라 믿는다"고 했고, 임채정 상임고문도 "개인적으로 고맙고 미안했다, 화랑의 관창 같았고 앞으로 보상받을 날 있다"고 말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더 큰 일을 하시길 기대한다. 이번 선거로 더 큰 인물이 되었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출마를 망설였으나, 집사람과 상의해 3개월간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권 상임고문께서 조직이 하라면 해야 한다는 말씀을 따랐고 대구 시민께 간절히 호소하고 최선을 다해 진력했다. 더욱 겸허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찬에는 문희상·이용득·한명숙 상임고문과 정대철 헌정회장, 김태랑·장영달·배기선·유인태·원혜영 전 의원, 김철배 일반고문,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양영두 헌정회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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