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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독립기념관, 김형석 前관장 임명때 추천위 운영 부적정"

입력 2026-07-07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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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2024년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임명 당시 추천위원회 운영에 문제가 있었다는 감사원 판단이 나왔다.



감사원은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과 국가보훈부 연구용역 관리·감독 관련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2024년 5월 기관장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했으며, 회의를 거쳐 김 전 관장을 포함한 후보자 3명을 국가보훈부에 추천했다.


그런데 기준상 지원자가 추천 위원이 소속된 법인·단체·학교 출신이면 심사위원 제척 사유에 해당하는데, A 위원은 김 전 관장과 같은 재단법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음에도 회피하지 않고 심사에 참여했다.


B, C 위원도 각각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에서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다른 응모자들에 대해 '안면이 없다'며 회피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 독립기념관은 위원들에 회피 신청서 작성을 요청했을 뿐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독립기념관은 심사의 공정성에 대해 불필요한 논란이 초래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통보했다.


김 전 관장은 지난 2월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업무추진비 사용 비리 등 사유로 해임되자 정부를 상대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감사원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재조명 및 선양·홍보 방안' 연구용역 관련, 적정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 목적에 맞지 않게 인지도가 높은 독립유공자를 중심으로 전기 집필 대상자가 선정됐다고도 지적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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