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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튀르키예서 나토 정상회의…9∼11일엔 몽골 국빈 방문

(성남=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6.18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7일부터 11일까지 3박 5일 간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및 몽골 국빈 방문 등의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우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앙카라에 도착, 뤼터 사무총장 및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국가) 대표들과의 소인수 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이후 정상회의 공식 행사 중 하나인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 참석,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기반' 주제의 세션에서 기조 발언을 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저녁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자리한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 방문 둘째 날인 8일에는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있는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방문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나토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몽골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해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협정·양해각서(MOU) 교환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회담 성과를 알린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엔 양국 정부 및 기업 인사들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도 한다.
이어 10일엔 몽골에서 인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찾은 뒤 몽골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순방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몽골 최대 명절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 축제는 몽골의 자유와 독립 정신을 기리는 국가적 행사로, 한국 정상이 주빈으로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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