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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청년 지지 과반 확보해야"…'여대야소' 입법기회 언급도(종합)

입력 2026-07-03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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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워크숍서 "청년 지지 없으면 미래세대 정치 논할 명분 사라진다"


AI발 에너지 수요에 "초과 세수 재원을 에너지 저장 장치 등에 투자해야"




민주당 워크숍 참석하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2026.7.3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김정진 정연솔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3일 당정의 지지율이 2030 세대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청년 세대 지지율을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 '집권 2년차 국정기조 및 국정운영방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복수의 의원들이 전했다.


그는 청년층 지지의 중요성과 관련, "청년 세대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를 논할 명분이 사라진다"고 언급하면서 청년 세대에 특화한 정책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런 언급은 청년 정책 시행과 관련한 한 초선 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강 실장은 질의응답에 앞서 진행한 강연에서는 "대중은 쉽게 변하고, 정치는 100%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므로 대중의 수요에 잘 응답하는 정당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고 김성회 원내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 발언은 이재명 정부 2년차를 맞아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입법에 속도를 붙여 달라는 뜻으로 해석됐으며 이에 따라 수도권의 한 의원은 강 실장에게 "입법은 최후의 수단으로, 입법부와 행정부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 실장은 김대중 정부 이후 여대야소 정권이 사실상 전무했다는 점을 언급한 뒤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언제 할 수 있겠나'라는 취지로 적극적인 입법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강 실장은 AI 확산에 따라 에너지·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비용과 관련한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는 한 의원의 지적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초과 세수로 확보된 재원을 에너지 저장 장치 등 관련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강 실장은 "반도체를 포함해 (첨단 산업이) 폭발적 성장을 이루면서 기업이 커가고 있다"며 "기업의 요청을 잘 받아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집중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 원내대변인은 말했다.


강 실장은 "산업의 폭발로 수도권이 과열되는 상황"이라며 "지방 정부가 먼저 기획하고 중앙 정부가 이에 호응하는 형태로 지방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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