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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과 인권·민주주의 현안 논의…美 NSC와도 면담

입력 2026-07-01 1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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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민주주의·인권 현안과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장 조정관은 미 국무부 라일리 반스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 마이클 디솜브리 동아시아태평양국 차관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이번 캐너패시 아시아 담당 수석국장 등과 면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 조정관은 양국이 민주주의·인권 분야에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온 점을 강조하고, 글로벌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미측의 노력을 평가했으며, 정부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시하는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다자무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기에 양국 현안 관련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반스 차관보는 지난달 8일 방한해 장 조정관과 서울에서 면담한 바 있고, 당시 납북자 및 국군포로의 가족은 물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개신교계 인사 등과도 두루 만났다.


미 국무부 업무에는 세계 각국 인권 모니터링 및 연례 인권 보고서, 인신매매 보고서, 종교 자유 보고서 등의 작성도 포함돼 그 연장선상에서 관련 현황을 살펴본 것으로 보인다.


장 조정관의 이번 방미 면담 또한 미측에서 관심을 보이는 국내 인권 상황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을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장 조정관 업무에 원자력이 포함돼 있고 이번 계기에 면담한 캐너패시 국장이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안보 협의 미측 대표단의 일원임을 고려하면 인권·민주주의 주제와 더불어 한미 안보 현안도 일부 논의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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