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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30일 방한 중인 자강 챠파강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6.30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30일 방한 중인 자강 챠파강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의 인도적 지원 정책과 IFRC와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김 차관은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IFRC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건 분야에서도 국제사회의 지원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 정부가 '글로벌 책임강국' 비전하에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고, IFRC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챠파강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IFRC의 인도적 활동 수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사의를 표하고, 분쟁·취약국 사업, 재난위험경감 사업 등을 계기로 한국과의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베네수엘라 지진과 에볼라 확산 등 인도적 지원 필요성이 커진 분야에 한국의 관심을 요청했다.
양측은 올해부터 한국이 IFRC 공여국 자문그룹(DAG: Donor Advisory Group)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평가하고,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기후 회복력, 보건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IFRC는 주요 공여국 정부와 국가별 IFRC, 유럽연합(EU) 등으로 구성된 자문그룹을 두고 있는데 정회원이 되려면 IFRC에 최소한 2년 연속 연간 1천만 스위스프랑(약 190억원)을 공여해야 한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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