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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동일 주소지로 배송되는 복수의 여권을 대표 수령인이 일괄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여권 묶음 우편배송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대전광역시청, 대전 동구청·중구청·서구청·대덕구청·유성구청, 세종특별자치시청,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등 대전·세종 소재 8개 여권사무대행기관에서 3개월간 시행하고, 10월 6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행 여권 우편배송 시스템에서는 동일 주소에 거주하는 가족이라도 가족 1명당 여권 1권씩 개별적으로 수령해야 하고 이에 따라 배송비가 중복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이 있다.
묶음 우편배송 서비스로는 대표 수령인 1인이 여권 최대 5권을 한 번에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발급된 여권의 약 23%인 103만5천권이 우편으로 배송됐고 이 가운데 동일 주소지 비율은 18%였다. 이런 비율로 묶음배송 신청이 이뤄지면 연간 약 19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고 외교부는 예상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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