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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흑색선전 무관용 대응…왜곡으로 국력 낭비 안돼"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주 초 22대 하반기 국회 원구성을 강력히 요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9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 그 초석으로 국회가 입법으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자는 결의를 나눴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투자가 반도체를 비롯해 AI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기업의 결단과 정부의 추진력이 만나 한국형 AI 산업혁명의 문을 열었다"며 "초격차 대한민국을 완성할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찬사를 보냈다.
같은 당 이건태 의원도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전남 영암 도포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저에게 60여 년을 살아오며 우리 광주전남에 이런 날이 올 줄은 정말 몰랐다"며 "이번 메가투자는 광주·전남만의 기회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이 하나 더 만들어지는 것이고 새로운 성장축이 열리는 국가균형발전의 결실"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특히 모두 800조원의 투자가 집중될 서남권을 지역으로 둔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투자에 대한 찬사와 함께 신산업의 지역구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을 지역구로 하는 문금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번 메가프로젝트는 전남과 광주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AI·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약속한 전력과 용수 공급, 교통망 구축,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 신속한 인허가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 및 협력기업 육성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북 정읍시·고창군을 지역구로 한 윤준병 의원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앞으로 구체화될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에 미들팹, 소부장 업체 등을 KTX역사가 있는 전북 정읍과 익산 등 전북 지역에 유기적으로 배치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현대차 피지컬AI 전북 2차 투자계획도 조속히 확정하기를 촉구한다"고 썼다.
민주당은 이날 보고회 전후로, '특정 지역 몰아주기' 또는 '기업을 압박해 투자 강행했다'는 취지의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선 "악질적 흑색선전에 민주당은 관용 없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선을 그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안철수 의원이 '청와대가 멱살을 잡아끌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언급하며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를 살포하고 있다. 제정신인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국민의힘의 주장은 글로벌 기업의 생존 전략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의 소치이자 국가 성장을 가로막으려는 악의적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보고회 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투자 계획은 사실상 대한민국 전 지역을 포함하는 투자"라며 "더 이상 호남 특혜, 팔 비틀기 갈리치기, 왜곡으로 국력을 낭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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