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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장관 "내년·내후년 '한중 관광의 해'로 공동 지정하자"

입력 2026-06-28 11: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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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APEC 관광장관회의 참석해 쑨예리 부장에 제안




최휘영 장관, 제13차 APEC 관광장관회의 개회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마카오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광장관회의 본회의를 마치고 쑨예리 중국 문화여유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26.6.27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중국 쑨예리 문화여유부장(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오는 11월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계기로 내년부터 내후년까지를 '한중 관광의 해'로 공동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문체부는 지난 27일 최 장관이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열린 13차 APEC 관광장관회의에 수석 대표로 참석해 의장국인 중국의 쑨 부장과 면담했다면서 28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쑨 부장은 "한중 양국은 서로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관광 시장"이라며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공감했고, 향후 구체적으로 관련 협의를 해나가자고 화답했다.


또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데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회의를 개최한 한국의 선진적 경험이 필요하다며 긴밀한 한중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 장관은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인도네시아 장관, 럼 티 프엉 타인 베트남 장관, 그리고 무라타 시게키 일본 관광청장(장관) 등과 개별 양자 회담을 잇달아 주재했다.


최 장관은 연쇄 회담에서 관광 상품의 마케팅 협력을 비롯해 비자 완화, 출입국 편의 제고 등 상호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최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 체질을 바꿀 혁신 정책으로 관광업 유망 기술 기업을 발굴하는 '관광 플러스 테크 사업'과 지자체·기업·학계가 협력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역관광 선도 프로젝트'를 소개해 회원국의 눈길을 끌었다고 문체부는 소개했다.


최 장관은 "이번 회의는 다자간 협의체라는 무대를 활용해 중국을 비롯한 핵심 교류국들과의 양자 관계를 실질적으로 격상시킨 전략적 외교의 장"이라며 "주요 국가들과 연쇄 회담의 성과가 조속히 방한 관광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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