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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후 5번째 통화…이란 재건 관련 의견교환 가능성도

[EPA=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26일 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정세 및 양국 관계,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항, 재외국민 보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미국-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협상 타결 및 당사국들의 노력을 환영하며 철저한 합의 이행 및 추가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을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재 미국과의 협상 관련 상황 및 이란의 입장에 관해 설명했다.
양 장관은 한-이란 관계 현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선박·선원의 안전 및 재외국민 보호와 관련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후 우리 기업의 대중동 피해 복구 참여와 중동과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외교부 내에 한-중동 포괄적 경제협력팀을 설치하고 재외공관을 통해 중동 각국과 맞춤형 협력 수요를 적극 발굴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날 통화에서 두 장관이 이란 재건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두 장관의 통화는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래 5번째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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