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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농지법 위반 논란 이어 '네이버 성남FC 후원' 의혹 제기 전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간다.
전날 청문회에 이어 한 후보자의 부동산 처분 과정과 양평 땅 농지법 위반 논란을 놓고 여야 간 재격돌이 예상된다.
아울러 '네이버의 성남FC 후원' 의혹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부사장) 재직 당시 네이버가 성남FC에 40억원을 후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총리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부각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인사청문 위원들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은 대통령과 오랜 기간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의 한 축에 있었던 인물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는 것이 적절한지 묻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주장을 근거 없는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맞설 방침이다.
청문회는 이날 마무리될 예정이나 여야 간 팽팽한 대치로 인사청문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전날 청문회에서는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이력, 양평 땅 농지법 위반 및 종로구 건물 불법 증축 의혹,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이력이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농지법 위반 및 건물 불법 증축 의혹과 관련해서는 한 후보자가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도 시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은 한 후보자가 투기 목적으로 여러 개의 주택을 보유한 것이 아니라며 방어막을 폈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증인·참고인이 단 한명도 채택되지 않았고, 요구한 자료 상당수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맹탕 청문회"라고 비판하고 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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