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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중대장으로 활약한 유일 생존자 배동윤 씨 직접 받아
(이천=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6·25 전쟁 당시 적지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고도 공적을 인정받지 못했던 비정규군 유격대원들이 76년 만에 무공훈장을 받았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는 6·25 전쟁 76주년인 25일 경기 이천시 사령부 조문환홀에서 6·25 참전 유격군인 8240 부대원 10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수훈자 10명 중 유일한 생존자인 배동윤(92)씨는 직접 훈장을 받았고. 작고한 9명의 참전용사는 유가족이 대리 수훈했다.
유격군은 6·25 전쟁 당시 적 후방을 누비며 첩보 활동, 게릴라전, 후방 교란, 조종사 및 포로 구출 등의 임무를 수행한 비정규군 부대다.
대부분 적지에서 비밀리에 작전이 이뤄진 탓에 공훈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이들에 대한 훈장 서훈은 바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국방부는 6·25 비정규군 보상법에 따라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왔다. 배씨 등은 이달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추가 서훈자로 결정됐다.
6·25 전쟁 당시 8240부대 중대장으로 활약한 배씨는 "오늘 훈장을 받게 되어 너무 감동스럽다.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준 대한민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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