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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한성숙 인사청문회…국힘 낙마공세에 與 방어막 태세

입력 2026-06-25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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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회 인사청문회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6.24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국회는 25일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로 낙점된 한성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특위에서 진행되는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에 대해 송곳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말도 안 되는 '흠집 내기'라며 방어에 나선 상태라 청문회에서는 양측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양평 땅 농지법 위반 방치 의혹을 비롯해 가족 간 편법 증여 논란 등을 제기한 상태다.


또 한 후보자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으로 주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 등을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한 후보자가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부사장) 재직 당시 네이버가 성남FC에 40억원을 후원한 점도 결격 사유로 언급하고 있다.


국민의힘 인사청문 위원들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은 대통령과 오랜 기간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의 한 축에 있었던 인물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는 것이 적절한지 묻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문제 제기를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가족 간 거래 의혹에 대해선 비교적 경제적 여건이 나은 한 후보자가 인간적 배려를 한 것이란 입장이다.


또 성남FC 후원 의혹에 대해선 단순히 한 후보자의 네이버 출신이라는 점을 악용한 야당의 억지 공세로 보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상 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전체의 심의 절차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날(11일)로부터 20일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한 후보자의 임명에는 국회 동의(재적의원 과반 출석 및 출석의원 과반 찬성)가 필요하다.


현재 민주당은 절대 과반 의석을 갖고 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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