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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한-미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처음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마이클 바카로 미 국무부 수석부차관보 대행, 강경화 주미대한민국대사 등 정부 및 군 관계자, 산·학·연 주요 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첫 번째 세션은 '한미동맹의 한 축으로서의 방산 협력'을 주제로 조선·MRO(유지·보수·정비) 분야를 포함한 한-미 간 방산협력 구체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은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체계(MUM-T) 등 첨단분야 협력심화'를 주제로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한 첨단 무기체계 공동개발·시장진출·공급망 협력 등 방산협력 확대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차관은 "한미동맹이 안보협력을 넘어 기술혁신과 산업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바카로 수석부차관보 대행은 "한국은 미국의 신뢰할 만한 파트너이자 동맹으로서 양국 간의 방산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차관은 콘퍼런스 개최에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K-방산 기업 간담회를 주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정부의 신속한 조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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