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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모두의 창업, 열기 뜨거워…지원 규모·횟수 늘려야"

입력 2026-06-23 11: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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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세수 활용 고민 중 창업 환경 과감한 개선도 큰 부분"


한성숙에 "중기부 아닌 全부처 차원서 창업 취급하면 나을 것…기대 커"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정부 창업 지원 사업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두고 "전체적으로 지원 규모나 강도, 횟수를 늘려야 한다"며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의 창업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예상보다는 참여자도 많고 열기도 뜨겁고 아이템도 좋은 게 많다면서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도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돼가지 않나"라며 "첨단산업의 특징이 고용(규모)이 매우 적다는 것인데, 그러면 결국 창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제 일할 기회를 늘리는 길은, 그리 단순할 수는 없겠지만 창업 비중을 계속 늘려야 한다"면서, "미국 경제가 좋아지는 데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제일 큰 게 첨단산업 분야 창업이 많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추가 세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중에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해 이렇게 창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큰 부분"이라며 "좀 과감하게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하는 한성숙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6.23 xyz@yna.co.kr


이에 한 후보자는 모두의 창업 합격자 5천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 "이번에 부족했던 부분들도 있었다. 운영 관련된 부분의 부족함을 더 제대로 채우고, 지원해야 할 부분은 더 과감하게 지원해 창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시스템 구축·운영 과정 전반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 후보자에게 "산업 재편이나 창업 확대는 중기 장관을 할 때보다 총리를 할 때가 훨씬 더 쉽겠죠"라며 "중기부 장관 자리를 떠난다고 해서 그 책임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쨌든 중기부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 부처 차원에서 창업이나 고용 문제를 취급하면 나을 것"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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