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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張거취 갈등, 단시일 해결 어려우나 빨리 종결돼야"

입력 2026-06-21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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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사퇴 문제, 선수별 의원 간담회 열고 당원 의견 들어 문제 해결"


한동훈 복당 "의원·당원 생각, 시기 적정성 등 종합 판단해 결정할 문제"




정점식 원내대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9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권희원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21일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 상황에 대해 "어찌 됐든 이 상황 자체가 빠른 시일 내에 종결돼야 된다는 생각을 많은 의원들이나 국민들이 하고 계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 '장 대표 퇴진 문제가 조만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나. 내년 2월 얘기도 나오는데 연내에 정리될까'라는 물음에 "장 대표께서 참정권 침해로 인한 전 국민의 분노를 어떻게 정치권이 받아내느냐에 대한 투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비춰 '단시일 내에 해결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다만 '내년 2월' 언급에는 "내년 2월까지야 갈 수가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께서 저희 당에 보내주신 경고는 우리가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위 당 대표 사퇴 등 지도부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들이 당의 분열로 내비쳐서는 안 되고, 어찌 됐든 이 상황을 통해 우리가 함께 당의 방향성을 정립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당 대표 사퇴 문제는 앞으로도 선수별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의원들의 말씀도 듣고, 당원들의 의견도 듣고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최근 서울 등 7개 지역에 대해 제기한 선거 소청에 대해선 "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이 아니라 전 국민이 분노하는 참정권 침해 사태의 실질을 절차적, 법적으로 검증해보자는 데 있다"며 "민주당이 선거 불복이나 부정선거론 등으로 주장하는 건 지나친 정치 공세다. 부정선거론에 동조하는 우리 당 의원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선거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지에 대해선 "현행법을 중심으로 이 부분을 판단해야 한다"며 "국조와 특검 수사를 통해 투표지 부족 사태로 인한 투표 지연과 중단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검증해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일부 지역 일부 투표구에서의 재선거 등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 개혁과 관련해 여당이 주장하는 '원포인트 개헌'에 대해선 "모든 사안마다 원포인트 개헌을 들고나오는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민주당과 협의해서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선관위 개혁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부분에 대해 헌법 개정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 원내대표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의총에서 한 의원 복당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 건 아직 시기적, 절차적으로 성숙하지 않았다는 방증 아니겠나"라며 "한 의원이 보수의 한 축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대부분 인정하고 있을 건데, 한 의원 복당 문제는 당 의원들과 당원들의 생각, 시기의 적정성 등을 종합해서 판단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의 복당 문제가 다시 우리 당내 갈등으로 비화해선 안 된다는 부분을 제가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구형한 데 대해선 "저희가 어떤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특검의 구형은 단순히 그 사건에 대한 특검의 의견 제시에 불과하고 중요한 건 재판부 판단"이라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걸로 기대한다"고 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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