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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보수재건해야…전대 초점은 '차기 총선 리더십'"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7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장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6.3.27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8일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론에 직면한 장동혁 대표 거취와 관련, "교체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장 대표에 대해 "계엄과 탄핵 이후 보수 재건을 향해 진지한 노력을 별로 해 본 적 없는 리더십"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 총력을 쏟는 장 대표의 행보가 일종의 버티기가 아니냐는 당 안팎의 관측과 관련해 "재선거 이슈 가지고 장 대표가 버텨봐야 얼마나 버티겠나. 많은 의원의 그런 (사퇴) 요구가 있지 않나"라며 "지금 분출되는 이런 게 갈수록 심해질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선거에) 패배한 당 대표는 물러나는 게 정치적 도리"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향후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비대위를 해서 성공한 적은 잘 없다. 정공법은 전당대회를 하는 것"이라며 "다음 총선이 중요한데 전당대회를 해서 총선을 치를 리더십을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이길 거냐. 거기에 초점을 두고 모든 걸 생각하면 된다"며 답했다.
그는 또 "최소 10년 동안 (통합과 혁신이) 안 됐다. 한 가지 목표를 잡아야 될 타임라인이 있는 것 같다. 그게 2028년 4월 총선"이라며 "우리가 총선을 세 번 연달아 져서 민주당 멋대로 입법, 예산, 공수처, 공소 취소법 같은 걸 다 했다. 그래서 1년 10개월 남았지만 어떻게 보수 재건을 할 수 있느냐가 너무나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통합은 탄핵에 반대하셨던 분들을 배제하자는 게 절대 아니다. 지금 개혁신당도 있고 무소속도 있고, 태극기 극우 세력이라고 비판받지만 애국심을 갖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거를 어떻게 하면 100%는 아니더라도 80%, 90% 통합을 하느냐. 이 1년 6개월 안에 그런 일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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