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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장교 부족한 육군, 이젠 상사도 보병부대 소대장 맡는다

입력 2026-06-17 2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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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대대 3소대장 직위 중·소위→상사 변경…육군 "병력구조 개선 대응"




육군 부사관 임관식

(서울=연합뉴스)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 26-1기 신임부사관들이 임관식에서 경례하고 있다. 2026.3.26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그간 소위·중위 등 초급장교들이 맡아온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가 부사관에도 개방된다.


육군은 보병대대 중대별 각 3소대장 직위를 기존 중위·소위에서 상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직위 개편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보병부대 소대장 직위에 부사관을 편제상 정식 보직해 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병부대 부사관들은 이전까지 부소대장 직위만 맡아왔다.


보병부대 소대는 보병이 실제 전투를 수행하는 최소 독립 전투단위로, 통상 30여명으로 구성된다. 각 중대는 3개 소대로 구성되는 데 이 가운데 1개 소대의 지휘를 부사관이 하게 되는 것이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초급장교 인원이 급격히 줄고 있는 병력구조 변화에 대응해 소대장 직위를 부사관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다만 보병대대 1소대장과 2소대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위·중위 등 초급장교가 맡고, 중대장 이상의 지휘관 역시 장교가 맡게 된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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