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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혁신당, 연대와 통합 강화해야"

입력 2026-06-17 15: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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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인사 마치고 첫 행보로 광주 방문




선거 패배 인정하는 조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광주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와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깜짝 참배한 뒤 "낙선 인사 이후 첫 행보로 광주를 찾았다"며 "광주를 찾아 5·18에 오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묘지 참배에 동행한 인사 측은 전했다.


조 전 대표는 "사면·복권 이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그때마다 아주 급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제는 제가 당을 책임지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긴 호흡으로 전국을 돌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는 그만뒀지만 제가 해야 할 독자적 역할은 있는 것 같다"며 "평택에서 총 11번의 낙선 인사를 마쳤고, 오늘부터는 평택을 포함해 전국에서 저를 도와주셨던 분들, 응원해 주셨던 분들을 만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2028년 총선이 매우 중요하고, 2030년 대선도 중요하다"며 "민주정부 5기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3 이후 집권당인 민주당의 지지율도 떨어지고 내부 상황도 좋지 않지 않느냐"며 "저는 민주당 소속은 아니지만 범민주 진영의 일원으로서 이 문제가 잘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만큼은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과 광주에서는 경쟁했지만 크게 봐서 같은 진영에 있다"며 "연대와 통합의 정치를 강화해야 2028년도 이기고, 2030년도 민주정부 5기가 창출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당과 민주당은) 호남에서는 경쟁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연대해 왔고 단일화해 왔다"며 "민주당 내부에서도 긴장과 파열음이 났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도 대립의 흐름이 생겼는데, 이를 연대와 통합의 흐름을 강화하는 쪽으로 만들어야 모두가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그런 흐름을 강화하는 데 제 작은 힘이나마 다할 생각이다"며 "민주당 내부, 혁신당과 민주당 모두가 일단 연대와 통합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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