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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주민 참여 '평화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12일, "이제 우리는 (접경지역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고 철원을 비롯한 접경지역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강원도 철원 DMZ두루미 평화타운에서 '접경의 목소리, 평화를 말하다' 주제로 열린 평화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평화가 곧 민생"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당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민간단체 대북 전단 살포, 북한의 대남 방송과 오물 풍선을 언급하며 "이전의 남북관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대립과 갈등의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대북 확성기 방송과 대북 전단 살포 중단 등 '선제적인 신뢰 조치'로 대남 소음 방송이 중단되고 오물 풍선도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남북관계나 국제정세 등은 결코 녹록지 않다"면서도, "바늘구멍이라도 뚫는다는 자세로 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토론회는 앞서 작년 11월 경기도 접경지역 민간인통제선 이북 3개 마을 주민 대상 토론회에 이어 강원도 접경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 소통의 하나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통일부·국방부·철원군 당국자와 전문가 외에도 철원군 민간인 통제선 이북에 있는 유곡리·정연리·이길리 주민 대표들이 참여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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