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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재선거 요구에 공감하나 정치 임무는 제도 개혁"

입력 2026-06-12 16: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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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여기 올라타 살아볼까' 연명 몸부림…나쁜 정치"


국힘 복당에는 "민심 흐름 따르겠지만 막 미룰 문제 아냐"




국회 본회의 참석한 한동훈 의원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김성범 의원의 의원 선서를 바라보고 있다. 2026.6.1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12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일각에서 재선거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 "제도로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MBN '프레스룸 LIVE'에 출연, "재선거를 말씀하시는 국민이 많이 계신다. 그럴 만한 사안이고 그런 말씀하실 만하다.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는 그 마음을 담아 현실에서 가능한, 헌법과 법률 범위 내에서 가능한 개혁을 제도적으로 이루어내는 게 임무"라면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처럼 '여기 내가 올라타서 조금 살아볼까'하는 이런 정치는 나쁜 정치"라고 했다.


한 의원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통화에서 어떤 얘기를 했느냐'고 묻는 질문에 "보수정치가 미래를 향해 가야 한다는 식의 공감을 했다"면서도 "장 대표 혼자 재투표 얘기를 하는 것은 연명을 위한 몸부림 아닌가. 부정선거 피켓까지 들었다. 진영 전체를 음모론으로 끌어들이면서까지 연명해서 뭐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복당과 관련해선 "민심의 흐름에 따르겠다"면서도 "너무 늦어질 필요는 없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보수를 재건하는 것이 막 미루거나 만만하게 볼 문제는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또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느냐'는 질문에 "많이 뵙고 있다. 2028년 총선, 2030년 대선을 앞두고 있고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미 변화는 진행되고 있다. 민심이 장강처럼 흐른다. 장강의 흐름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그 강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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