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사업 향방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방사청 "절차 멈추는 것은 아냐"

(서울=연합뉴스) HD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방위사업청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DDX 기본설계 종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형 차세대구축함(KDDX)의 조감도. 2023.12.27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김효정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보안감점 연장 적용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이에 불복해 항고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이 보안감점 조치를 올해 12월까지로 1년 연장한 데 반발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 5일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전날 마무리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도 1.2점의 보안감점을 적용받았다.
HD현대중공업이 기술 점수에선 약 0.6점 앞섰으나, 보안감점 적용으로 한화오션의 점수가 0.6점 정도 높게 나오면서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낙점됐다. 보안 감점이 승부를 결정짓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셈이다.
HD현대중공업의 이번 항고가 받아들여질 경우 KDDX 사업 향방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말 또는 8월 초 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HD현대중공업의 항고와 상관없이 후속 일정을 진행하느냐는 질문에 "이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고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절차가 멈추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법원에서 항고가) 받아들여진다면 그 상황에 맞게 다시 판단해야 할 문제지만, 지금으로서는 가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결과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bingo@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