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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내기보다는 설득할 듯…現지도부 사퇴 안하면 총선 준비 기간 6개월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12일 당 소속 의원의 70∼80%가 장동혁 대표의 사퇴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우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이 몇 명 정도라고 보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물밑에서는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라 생각한다"며 "70∼80% 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뜨겁게 지도부를 몰아내는 분위기보다는 (장 대표에게 사퇴를) 설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많은 분이 그래도 장 대표가 열심히 했다는 것은 아마 공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에서 지도부 전원 사퇴를 제안한 이유에 대해 "우리 지도부가 한 번 물러가 줘야 다음 지도부가 들어와서 총선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도부 임기가 내년 8월까지이고, 총선은 내후년 4월이다. (총선 두 달 전인) 2월까지 공천을 마쳐야 하므로, 실질적으로 다음 지도부는 6개월밖에 시간이 없다"며 "그러면 6개월 만에 인재와 정책을 발굴하고 조직을 정비할 시간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위가 비공개로 전환된 뒤 장 대표가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지도부 이야기로 오늘 뉴스가 덮일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의 발언에 '철없는 소리'라고 맞받은 조광한 최고위원에 대해 "(비공개 전환 후) 더 심하게 '어린놈의 뭐'라고 했다"며 "뒤에 붙는 말은 제가 붙이지 않겠다"고 불쾌감을 보였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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