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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행방불명 잠실7동 투표용지 상자 중 1개 확보…직접 공개"

입력 2026-06-12 1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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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로 확보…법원에 인도하기 전 기자회견"…7개 중 하나인 듯




원웨이뉴스가 확보한 보관상자

[원웨이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돼 있다 사라진 투표용지 보관상자 중 1개를 제보를 통해 확보해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전씨가 설립한 언론사 원웨이뉴스(구 전한길뉴스)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폐기했다고 밝힌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추정 원물이 제보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씨는 해당 증거물을 국민에게 직접 공개하고 법원에 공식 인도하는 한편, 선관위와 수사기관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2시 투표소 봉쇄 시위 현장인 잠실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서울동부지법 민사51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서울시장 후보였던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제기한 투표용지 보관 상자 등에 대한 증거 보전 신청을 일부 인부 인용하고 투표소에 방문했지만 상자가 사라져 확보하지 못했다.


선관위가 분실한 투표용지 보관 상자는 총 7개로 알려졌는데, 전씨는 이 중 1개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지방선거는 뽑는 인원이 많은 만큼 대부분 지역에 7장의 투표용지(재·보궐 선거 시 8장)를 받았다. 이 때문에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상자도 7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송파구 선관위는 제2투표소에서 수거된 투표용지 보관상자를 폐기했다고 밝혔으나, 개수를 명확히 공개하지는 않았다.


전씨가 선공개한 박스 사진에는 '서울시장선거'라고 적혀있다. 앞서 연합뉴스가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촬영한 박스에는 '지역구 시·도의원 선거'라고 적혔다.


김 최고위원이 투표용지 보관 상자 확보를 위한 증거 보전을 재차 신청한 가운데, 전씨는 해당 상자의 인도 방법을 두고 법원 등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가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촬영한 투표용지 보관상자

[촬영 조현영]




7장의 투표용지 예시

[중앙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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