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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1 기동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군부대 인근에서 자전거 추락 사고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고 신속히 구조에 나선 장병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육군 11 기동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사격 훈련장 인근에서 경계병들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노인이 2.5m 높이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부대에 보고했다.
사격 훈련을 받고 있던 사단 예하 정보대대 소속 정보성 중사는 소식을 듣자마자 훈련장에 의무 지원을 나와 있던 군의관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
정 중사는 자전거에 타고 있던 노인이 상처를 입어 거동이 어려운 상태라는 점을 확인하고 곧장 119에 신고했다.
이후 직접 상처 부위를 치료하는 등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까지 적극적인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노인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천소방서는 정 중사의 공로를 인정해 전날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정 중사는 "군인으로서 국민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을 지켜온 육군의 숭고한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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