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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오 위원장 등 11명 위촉…경남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등 공약 로드맵 준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권순기 경남도교육감(가운데) 당선인과 위원들이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 마련된 '경남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오 전 함안교육장, 최병헌 전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권 당선인, 이수오 인수위원장,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2026.6.11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인이 11일 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서 '경상남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교육행정 전문가 8명과 학부모·장애인·다문화 대표 등 3명이 참여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은 권 당선인의 선거후원회장을 지낸 이수오 전 창원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최병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승오 전 함안교육장, 권상태 전 도교육청 서기관, 강순상 전 산청고 교장, 전석자 전 창원도서관장, 손정우 경상국립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특히 김정인 학부모 대표, 장연정 창원시장애인협회 대표, 다문화 가정의 이정이 전국몽골교민회 대표 등 다양한 교육 수요자도 포함돼 사회 대통합 성격을 띤 것이 특징이다.
조직은 교육과정, 교권·복지·안전, 미래교육, 행정재정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운영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와 정책 점검, 교육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경남교육 비전과 추진 과제를 정립한다.
권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은 12년 만에 경남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 잠재력을 깨우고 수준에 맞는 최적화된 교육의 밑그림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경남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등 공약들이 취임 즉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실현할 수 있는 로드맵 구축을 강조했다.
이수오 위원장은 "학력 향상과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교육, 교권 회복 등 권 당선인이 도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꼼꼼히 점검해 실현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대통합'을 위해 경쟁 후보의 우수한 공약까지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는 '통합과 포용의 자세'도 필요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교육'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을 잘 놓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30일간 운영된다.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직 교원, 공무원, 공무직 등 현직인 위원은 단 한명도 포함돼 있지 않았고, 학생 당사자와 교원단체 참여 통로 역시 마련되지 않았다"며 "현장이 배제되고 후원회장, 경선 탈락자 등 선거 보은 인사로 채워진 '논공행상 위원회' 구성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권순기 경남도교육감(왼쪽 여섯번째) 당선인이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교육청 연구정보원에 마련된 '경남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 위원들과 인수위 출범을 알리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6.11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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