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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에 역동성을 찾아달라는 것이 준엄한 시민 명령"

입력 2026-06-10 1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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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 활동 인수위원에게 친절하고 겸손한 자세 강조




인수위원에게 인사말 하는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김선호 기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10일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수위원에게 친절함과 겸손함을 강조하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은 현판식 등 별다른 행사 없이 전재수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인 차재권 부경대 교수의 발언만으로 간략하게 치러졌다.


전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시민에게 약속드린 공약이 구호와 말 잔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정에 살아있는 과제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친절함과 겸손함을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바로 친절과 유능"이라며 "앞으로 함께 일할 부산시 공무원과 날카로운 조언과 기대를 보여줄 시민들께 더 낮은 자세로 하나라도 더 듣겠다는 마음으로 친절하게 다가가 달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열린 마음으로 듣는 인수위원이 돼 달라. 우리의 자세와 태도가 곧 새 시정의 신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자세와 태도가 곧 새 시정의 신뢰가 될 것이고 부산 시민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당선인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 그 무슨 미래와 희망이 있느냐"며 "꺼져가던 부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달라. 이 도시에 살아 숨 쉬는 역동성을 되찾아 달라는 것이 시민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간절한 기대이자 준엄한 명령"이라고도 했다.


전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실무와 통합'이라며 "실제로 일하고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분, 부산의 변화를 책임 있게 만들 분을 모셨다"고 덧붙였다.


20일간 분과별 현안 점검, 공약 이행계획 수립, 부산시 주요 업무보고 검토, 시민 제안 수렴 등을 하게 될 인수위의 대외 명칭은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로, 슬로건은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로 정해졌다.


인수위원장에는 선거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에는 신영란 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를 각각 선임하며 공약을 시정 과제로 전환하는 실무형 인수위를 구성했다.


인수위원 20명 중 40%인 8명을 대학생을 포함한 20∼40대 인사로 구성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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