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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바다 하늘길 시범운영 흥행…보름간 11만명 방문

입력 2026-06-10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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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죽도 자연경관 한눈에…미비점 보완해 9월 정식 개장




강원 고성 송지호 바다 하늘길 시범 운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조성한 송지호 바다 하늘길이 시범운영 기간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시범 운영한 송지호 바다 하늘길에 총 11만186명이 방문했다.


송지호 바다 하늘길은 해상·해중·육상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군은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과 해중경관지구 지정·고시를 계기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죽왕면 오호리 연안 일원에 총사업비 484억원을 투입해 사계절 해양관광 거점시설을 조성 중이다.


육상·해상 특화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현재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연면적 3천171㎡ 규모의 지상 3층 복합 레저 체험시설인 송지호 바다하늘센터를 비롯해 죽도 산책로(270m), 유니버설 동선(80m), 송지호 바다 하늘길(631m), 해상 스카이워크(151m) 등이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북적였다.


군은 당초 하루 입장객을 2천명으로 제한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방문 수요가 몰리자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해상 스카이워크에서는 고성 앞바다의 탁 트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죽도 산책로는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지호 바다 하늘길과 바다하늘센터가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체류시간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실시한 설문조사와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시설 전반을 보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 뒤 오는 9월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용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시설로 정식 개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 송지호 바다 하늘길 시범 운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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