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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북중 관계발전 새장 열어…각 분야 협력 확대 합의"(종합)

입력 2026-06-09 08: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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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 주권·안전·발전이익 고수 등에 만족한 견해일치"


시진핑 "쌍방공동 이익수호"…김정은 "북중친선은 제1전략사업"




김정은·리설주, 평양공항서 시진핑 부부 영접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내 리설주 여사가 지난 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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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각 분야 협력을 확대·발전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전날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고위급 래왕(왕래)을 통한 전략적 의사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고,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확대발전시켜 조중(북중) 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양국 정상이 내달 11일 북중 우호협력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쌍방이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전략적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굳건히 고수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문제와 관련해 "만족한 견해일치가 이룩"됐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정은·시진핑 정상회담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의 회담이 지난 8일 금수산 영빈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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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중친선을 가장 중대한 제1의 전략적 사업으로 견지"하겠다면서 "두 나라 관계를 사회주의 국가 간 관계의 본보기로, 변색할 수 없는 특수하고 진실하며 공고한 전략적 관계로 강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것은 불변한 우리의 선택이고 의지"라고 확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당과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하여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 성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매우 중시하는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한 립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조 쌍방의 공동의 이익과 훌륭한 전략적 환경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전날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이 북한과 군사 분야를 포함한 외교·법 집행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발언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나, 이날 중앙통신 보도에서는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이 보도되지 않았다.


또한 시 주석이 전날 노동신문 기고문과 정상회담 발언을 통해 강조했던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도 북한 매체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진핑 맞이하는 김정은 부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내 리설주 여사가 지난 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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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방북 당일 별다른 보도 없이 침묵하던 북한 매체들은 이틀째인 이날 한꺼번에 보도를 쏟아냈다.


매체들은 시 주석은 전날 정오께 평양 국제비행장(순안공항)을 통해 북한에 도착했으며,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공항에서 시 주석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모터사이클의 호위 속에 평양 순안구역, 림흥거리, 새별거리를 지나며 주민들의 환영인사를 받았으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환영 행사를 마치고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 부부를 숙소까지 안내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시진핑 북한 국빈 방문 환영공연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여 지난 8일 평양체육관에서 공연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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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시간에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조국을 노래하네', '새 세계', '새시대를 노래하세' 등 중국 악곡이 펼쳐졌다.


시 주석은 전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 중이다. 이날 북중 우호의 상징인 '조중(북중) 우의탑' 참배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평양 김일성광장서 시진핑 환영 의식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의식이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0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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