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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8
superdoo82@yna.co.kr
(끝)
-- 지난 수주 간 이스라엘과 관련된 개인적인 입장을 여러 번 언급했다. 그러나 조금 더 말씀하실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이스라엘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이스라엘과 중동 문제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여쭤보고 싶다.
▲ 네, 이게 상당히 예민한 문제라서 말씀드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이스라엘 문제뿐만이 아니라 이제 중동전쟁과 관련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피격 문제도 있어서 이제 한꺼번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저는 국가 주권이 존중돼야 된다, 그다음에 사람의 보편적인, 그리고 기본적인 인권도 보장돼야 된다, 그리고 어렵기는 하지만 대체로 합의된 국제 규범도 존중돼야 된다, 이 세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런데 이 세 가지가 다 이렇게 존중받지 못하고 훼손되는 지점들이 가끔 있다. 우리가 뭐 세계 경찰도 아니고 세계 모든 문제에 우리가 그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당장 제 코가 석 자라고 우리 자신의 문제도 지금 많이 심각하고 또 해결해야 된다. 그러나 그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권에 관한 문제이거나 대한민국의 주권에 관한 문제라면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이다.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저도 웬만하면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전에 가자지구에 이스라엘군의 과도한 행동은 제가 민간인 같으면 한번 뭐라고 하겠지만 소위 대한민국의 국가수반인데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이거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해서 한번 지적을 한번 했다. 욱해서 한 거 아닙니다. 이거는 얘기해야 되겠다. 그래서 지적을 한번 했다.
그런데 그 후에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인권 침해 행위가 또 있었지 않았나. 그리고 국제 규범에 관한 문제도 사실은 있었다. 공해상에서 나포한 거 아닌가. 아니, 무슨 자기 통제선을 만들었다는 것도 쉽게 동의하기 어렵기는 한데 그로부터 이백 몇십 킬로미터 떨어진 공해상, 항행의 자유가 보장되는 공해상에서 사실상 납치한 것 아니냐, 우리 국민을. 그 점에 대해서 우리가 문제 지적을 안 할 수가 없고 또 더군다나 거기다가 쉽게 납득할 수 있는, 용인할 수 있는 인권 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거 아닌가. 그래서 이건 주권의 침해이기도 하고 국제 규범 위반이기도 하고, 인권 침해이기도 해서 저희가 문제 지적을 한 거다.
이란 (관련은) 추정이다. 이거는 지금 현재는 확정된 건 아니다. 예를 들면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수역에서 우리 배가 피격을 당했는데 그게 명확하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 복잡한 요인들이 있다. 그런데 어쨌든 확인된 거는 이란산으로 확인되는 비행물체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로부터 배가 피격을 당했다. 우리 배가. 그런데 또 이란은 부인한다. 그런 일 없다고. 원래 의도를 가지고 공격했으면 내가 했다고 선언을 할 거다. 그런데 의도를 가지고 한 게 아닌 건 확실하다. 보니깐. 그래서 어쨌든 이란산 미사일로 확인이 됐기 때문에 일부러 쐈는지, 우리를 겨냥한 것인지,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인지 아무 데나 쐈는데 맞은 건지 그런데 그것도 보통 미사일에 맞으면 침몰해야 되지않나. 살짝 터진 정도에 불과, 이게 좀 이상하다. 어쨌든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어서.
그러나 우리로서는 확인은 이란산 미사일로 판단되기 때문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어쨌든 아니라고 하니까 지금도 계속 우리는 그래도 당신들일 것일 가능성이 많으니까 그리고 당신들이 관련돼 보이는 수역에서 발생한 일이니까 엄중하게 항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라고 요구했다. 앞으로도 이런 유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데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권, 그리고 최소한의 국제 규범이 훼손되거나 침해되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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