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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미국 국무부 고위 인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와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세계로교회에 따르면 라일리 반즈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와 줄리 터너 미 국무부 DRL 본부 부차관보 대행, 벨시스 로메로 백악관 신앙사무국 연락관 등 미국 측 방문단은 전날 부산 세계로교회를 방문해 손 목사 측과 면담하고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교회 측은 "이번 방문은 약 4주 전 미 국무부 측 연락을 받아 일정을 조율한 데 따른 것"이라며 면담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종교법인 해산법, 포괄적 차별 금지법, 손 목사에 대한 '내란 선동' 고발, 기독교 대안교육 규제, 한미 청년 연대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등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고, 올해 초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손 목사는 지난 2월에도 마이클 니드햄 국무부 고문 등을 만난 바 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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