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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정은 새 핵시설 시찰에 "北핵활동은 비확산체제에 도전"

입력 2026-06-04 16: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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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시설·핵 활동 동향 예의주시…우방국과 공조"




새 핵물질 생산공장 둘러보는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최성남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함께 새로 가동한 핵물질 생산공장에서 원심분리기 사이로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 위원장 뒤로 강경호 핵무기연구소 부소장이 수행하고 있다. 20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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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핵물질 생산공장을 시찰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활동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 평화·안보, 비확산 체제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관련 질의에 "정부는 우방국과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 핵시설 및 핵 활동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3일 새로 조업한 핵물질 생산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년간 무기급 핵물질 생산 능력은 종전의 2배를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핵물질 생산 능력 확대와 핵무기 보유 수 증대 방침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방문한 시설을 영변 핵단지 내 신축 우라늄 농축시설로 추정하고 있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대령)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공개한 시설은 우라늄 농축 시설이며 세부 사항은 공개가 제한된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 핵시설 관련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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