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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시장·도지사는 與·의원은 野…교차투표 눈길

입력 2026-06-04 05: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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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투표함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6·3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 이송된 투표함들이 놓여있다. 2026.6.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광역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당선인의 소속 정당이 다른 결과가 4곳에서 나와 눈길을 끌었다.



4일 오전 5시16분 기준으로 전국 개표율이 92.17%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16곳 중 13곳에서 자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유력하거나 득표수에서 앞서 있다.


이 가운데 부산과 경기, 울산, 충남에선 광역단체장 당선인과 해당 지역 내 국회의원 재보선 당선인의 소속 정당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인사들이 재·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지며 이른바 '교차투표'가 많이 벌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의원직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진 부산북갑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4일 오전 3시 30분 기준 42.98%를 얻으며 당선 판정을 얻었다.


전 당선인은 부산 북구에서 56.79%를 받았지만,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북갑 보궐선거에 나선 하정우 후보의 득표율은 41.23%에 그쳤다.


5자 구도 속 치러진 경기평택을 재·보궐선거에서는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34.64%를 얻으며 4선 고지에 올랐다.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평택에서 56.63%를 득표한 가운데, 같은 당 김용남 후보는 28.87%를 얻었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27.38%,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2.97%를 얻으며 표가 분산됐다.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의 지역구였던 울산북갑에는 국민의힘 김태규 후보(49.39%)가 민주당 전태진 후보(44.46%)를 약 5%포인트(p) 차이로 이겼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지역구였던 충남공주부여청양에서도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47.47%)가 민주당 김영빈 후보(44.38%)를 꺾고 금배지를 달았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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