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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朴 국힘 지원엔 "우리 지지층에 투표 동기부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다 빠져 나와 본인의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6.6.3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4일 6·3 지방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이 대부분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자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재명 대통령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박시영 TV'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국민들께서 저하고 생각이 비슷해 선거를 압승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승리가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경북 지역의 낙선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그는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의 통화 내용을 전하면서는 "(오 후보가) 오히려 씩씩하게 '대표님 그래도 30% 넘었잖아요'라고 했는데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당내 공천 갈등이 표면화됐던 전북지사 선거가 자당 이원택 후보가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상징적으로 서울, 부산 여길 꼭 이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구는 정말 정말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승리 원인 중 하나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선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을 꼽기도 했다.
그는 이·박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감옥 3인방'이라고 부르며 "느슨해진 우리 지지층에게 투표장에 나올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진단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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