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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석준 부산교육감 당선인 "시민의 승리…미래교육 대전환"

입력 2026-06-04 0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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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성과와 경험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 학교 현장 바꾸겠다"




꽃다발 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6.6.3 sbkang@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3일 치러진 부산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김석준(68) 당선인은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의 미래 대전환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진보성향 현직 교육감인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11시 20분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 있는 선거캠프에서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치러지는 바람에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일이 너무나 어려웠고, 상대 후보 측의 낡은 이념 공세와 흑색선전을 이겨내는 일도 매우 힘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 3대(2014년~2018년)·4대(2018~2022년) 부산시교육감을 지냈고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 하윤수 전 교육감에 석패했다가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당선돼 부산 교육 수장으로 돌아왔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 일문일답.




지지자들과 인사하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조촐한 세리머니를 하고 고생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6.6.4 sbkang@yna.co.kr


-- 당선 소감은.


▲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의 미래 대전환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하셨던 분이든,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이든 가리지 않고 두루 소통하면서 부산교육을 잘 이끌어가겠다.


-- 이번 선거에서 힘들었던 점은.


▲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치러지는 바람에 시민의 관심을 끄는 일이 너무나 어려웠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시민에게 정책을 알리고 부산 교육의 미래상을 제시하기가 쉽지 않았다. 상대 후보 측의 낡은 이념 공세와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 주셔서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 4선 교육감으로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 우리 사회 전체가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데 교육에도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학교 현장의 수업 방식과 교실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지난 9년간 이룬 여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AI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미래 교육을 본격화하겠다.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




인터뷰 하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조촐한 세리머니를 하고 인터뷰 하고 있다. 2026.6.3 sbkang@yna.co.kr


--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 사법 리스크에 대한 입장은.


▲ 변호사 자문을 받아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전교조 해직 교사를 특별 채용한 사안인데 윤석열 정부 시절 감사원의 표적 감사와 회유와 압박, 검찰의 짜맞추기 수사와 정치적 기소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비록 1심에서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기는 했지만, 항소심에서는 이런 사안들을 정확하게 설명해 드리고 충분히 납득시켜서 시민들의 염려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교육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난 1년간 부산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함께해 주신 교육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생님들에겐 자긍심을, 학부모님들에겐 믿음을 안겨드리겠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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