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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당선인 "압도적 성장으로 통합 성공"

입력 2026-06-04 0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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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뜻을 시정 중심에…인수위는 나주에, 주청사 3~6개월간 고민"




당선 소감 전하는 민형배 후보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서구 마륵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소감을 지지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2026.6.3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4일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특별시의 문 앞에 섰다. 시민주권정부·압도적 성장으로 통합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 당선인은 "지역이 주도하는 압도적 성장의 길을 전남광주가 가장 먼저 증명해 보이겠다"며 "우리의 걸음은 전남광주의 놀라운 변화는 물론, 대한민국 성장의 지도를 바꾸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셨다.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린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


-- 전남광주 통합시장으로 포부가 있다면.


▲ 전남광주는 너무 오래 서러웠다. 사회적으로 차별당했고, 경제적으로 수탈당했고, 정치적으로는 피 흘렸다. 급기야 1986년에는 전두환 정권의 분할 통치 야욕에 억지로 광주와 전남이 갈라졌다. 이 서러운 역사를 끝내야 한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 돼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다.


--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일은.


▲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 전남의 무한한 에너지와 광활한 자연을 광주의 첨단 AI(인공지능)·문화 역량과 연결하겠다. 에너지와 산업을 잇고, 산업과 일자리를 잇고, 일자리와 시민의 소득을 연결하겠다.


-- 공약인 시민주권정부는 무엇인가.


▲ 주권자 시민의 뜻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다. 통합특별시의 주인은 특별 시민이다. 시민이 결정하면, 행정은 따를 것이다.


-- 통합특별시 첫 출근은 어디인가.


▲ 인수위원회를 꾸리면 결정하게 되는데, 선거 과정에서 줄곧 말씀드렸던 것처럼 가장 상징적인 장소를 찾아 출근하게 될 것이다. 그날(7월 1일) 아침 5·18 묘역에 참배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될 것 같은데, 참배가 끝나는 대로 가장 상징적인 장소를 찾아서 그곳으로 출근하게 될 것이다.


-- 인수위는 어떻게 꾸릴 것인가.


▲ 인수위는 전남 나주에 두기로 했다. 인수위 때부터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곧 출범하게 될 인수위는 나주로 결정했다.


-- 주청사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 주청사는 없다. 모든 시청(광주·무안·순천청사)에서 누구든 동일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이다. 주청사는 아니고 기관 유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곳, 통합 취지에 가장 잘 맞는 곳이 어느 곳인지를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이내에 순환 근무를 하면서 찾아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


-- 통합특별시 비전은.


▲ 시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내일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새롭게 경작하는 담대한 도전의 시간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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