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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견제론 내세워 보수 민심 결집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개표율이 52.21%를 보인 4일 0시 11분 현재 4만4천188표(64.09%)를 얻어 2만4천752표(35.90%)를 득표한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를 앞서고 있다.
보수세가 강한 달성군은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내리 3선에 성공했던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 지역이 됐다.
방송 기자와 방송사 경영인, 방송통신위원장 등을 거치며 보수 진영 새 인물로 부상한 이 후보는 당초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으나 국민의힘 공천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이에 불복한 이 후보는 무소속 출마 카드를 내보이며 당을 압박하다가 보수 표심 분열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자 끝내 대구시장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권유로 달성군 보궐선거 출마로 방향을 튼 이 후보는 지난 5월 1일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달성군 보선에 나선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보수 민심 결집에 주력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 시절 방통위원장을 지낸 이력 등을 앞세우며 정부·여당 견제,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을 강조했다.
또 국가산단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한 첨단·에너지 신산업 기업 유치, 교통·생활 인프라 혁신, 보육환경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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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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