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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민의힘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당선인은 3일 "오늘 승리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군민의 뜻이 담겼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성원에 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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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 당선인과 일문일답.
-- 재선에 성공한 소감은.
▲ 결과를 보면 격려와 채찍이 뒤섞였다. 다만 민선 8기에 이어 지역을 한 단계 도약시키라는 군민들의 응원 목소리가 조금 더 컸다고 생각한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군민을 우러르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선거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
▲ 야당 심판론과 집권당 지지세 때문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선거가 끝났으니 더는 왈가왈부하지 않겠다. 지금은 선거기간 쌓인 앙금을 봉합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때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겠다.
--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약속했는데.
▲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농어촌기본소득이 꼭 필요하다. 정부에 시범지역 추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불발될 경우 군비 부담액(30%) 상당의 자체 기본소득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 지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활용하면 재원에는 문제가 없다.
-- 핵심 공약은 뭔가.
▲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복지 실현이다. 24시간 보육시스템인 '영동 온(ON)' 도입, 고교생 정착 장학금·군장병 휴가비 지원, 40∼60대 군민 건강바우처 지급,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대 등을 구상 중이다.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악과 농업의 중심지답게 국악예술고와 스마트팜 확대 등에도 역점을 둘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군민께 당부할 말은.
▲ 다시 일할 기회를 줘서 감사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청취한 군민 목소리를 되새기면서 더 낮은 자세로 섬기는 행정을 펴겠다. 민선 9기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당부드린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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