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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조국·JTBC 김용남 1위 혼선…캠프 마다 "끝까지 봐야"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국회의원 재선거 출구조사에서 경기 평택을 후보들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당락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각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촬영 김광호 기자]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선거구의 경우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31.1%,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30.6%,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30.3%의 득표가 예상됐다.
반면 JTBC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 34.2%, 조 후보 31.6%, 유 후보 22.8%의 득표 예측치가 발표됐다.
김용남 후보 캠프에서 개표방송 시작을 기다리던 관계자들은 방송3사의 다른 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이 예상되자 박수와 함께 환호했다가 평택을 선거구 예측치가 나오자 "말도 안 돼", "이게 뭐야" 등의 목소리를 내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JTBC 결과가 발표되자 잠시 환호하기도 했으나 곳곳에서 "모른다.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등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6·3 지방선거-재보선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보수 단일화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8 hkmpooh@yna.co.kr
유의동 후보 캠프에서도 방송3사 예측치 발표 직후 일부에서 박수를 치기도 했으나 JTBC 방송 직후에는 "가봐야 한다" 또는 "잘하면 이길 수 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개표 상황을 주시했다.

[평택시 기자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국 후보 캠프에서는 방송3사 예측에서 조 후보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조국! 조국!"을 외치기도 했으나 JTBC 방송 내용이 전해진 뒤에는 일부에서 술렁이기도 했다.
개표 방송 시작 20여분 뒤 선거사무소에 온 조 후보는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긴 시간 수고 많았다. 감사드린다.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환호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차분하게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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