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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출구조사 접전 나온 대구시장 선거…여야 캠프 긴장속 개표 주시

입력 2026-06-03 19: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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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변화 열망"·추경호 "예상한 접전"




김부겸·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김현태 기자 2026.6.3 psik@yna.co.kr ㅍ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박세진 기자 = 대구시장 선거 출구조사가 초박빙으로 나타나면서 여야 후보 캠프는 기대와 긴장 속에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예상했던 초박빙 결과"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3일 대구 달서구 두류네거리에 있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김 후보 49.1% 대 추 후보 49.9%로 나오자 잠시 탄성이 나왔다.


출구조사 결과이긴 하지만 캠프 관계자들은 기대감을 보이는 분위기였다.




김부겸, 출구조사 결과에 '주먹 불끈'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3일 대구 달서구 두류네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2026.6.3 psik@yna.co.kr


투표 마감 12분 전에 모습을 드러낸 김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접전'으로 나오자 놀랐다는 듯 연신 고개를 흔들었다


그는 또 옅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으나 큰 움직임 없이 TV 화면을 응시했다.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기도 했지만 큰 환호성이 나오지는 않았다.


한 캠프 관계자는 "출구조사 결과는 접전으로 나왔지만 실제 투표 결과는 압도적으로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JTBC 예측조사 결과도 '경합'으로 나왔지만 김 후보가 0.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김부겸'을 외치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시도당 5층 강당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이 자리에는 추 후보 외에 대구시장 선대위에 소속된 대구 국회의원들,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등이 함께했다.




출구조사 지켜보는 국민의힘 대구·경북 후보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치러진 3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이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6.6.3
mtkht@yna.co.kr


이들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기 10분 전부터 TV를 통해 투표 종료 상황과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출구조사 발표가 있기 전부터 당원과 지지자들은 카운트다운을 세기 시작했고 출구 조사 결과가 나오자 잠시 박수와 함성이 나오며 '추경호'를 연호했지만 금세 사그라들었다.


출구조사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친 듯 박빙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경북도지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올 때도 박수와 함께 잠시 이 지사 이름을 연호하는 분위기였지만 후보들과 지지자들은 다소 굳은 듯 차분한 분위기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마저 지켜봤다.


대구시장 선거 출구조사가 초접전으로 나타나자 여야 후보들은 저마다 의미를 부여했다.


출구조사 발표 이후 김 후보는 "제 인생에 열 번째 선거입니다만 이렇게 치열한 선거는 처음"이라며 "그만큼 변화시켜야 한다는 대구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만이 살길이다. 대구의 미래가 열린다는데 제 주장에 격려해주고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이미 심판하셨으니까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겠다. 대구 시민 여러분들이 대구 선거에 경쟁을 복원시켜줬다. 여러분들이 승자다"라고 했다.


추 후보는 "당초 예상한 대로 초접전, 초박빙의 결과가 나왔다"며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지금 여러 말씀을 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출구조사 결과가 초박빙으로 나온 이유를 묻자 "그동안 당내 분열 갈등, 그리고 경선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한 실망 이런 것으로 비판적인 시각이 많았다"며 "최근에는 (지지층이) 많이 결집하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기대하고 현재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날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투표 종료 약 40분 전부터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지지자 등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mshan@yna.co.kr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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