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6·3 지선] '20%p 격차' 출구조사에 추미애-양향자 후보 캠프 '희비'

입력 2026-06-03 18:38:1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추 측, "큰 차이 선전" 승리 자축…양 측, "좀 더 봐야" 반전 기대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김솔 기자 = 3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경쟁 후보인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를 약 20% 포인트 차이로 앞지르는 것으로 예측되자 양측 캠프의 희비가 엇갈렸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추미애(왼쪽) 측과 양향자(오른쪽) 측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지상파 3사는 '추미애 후보 60.4%-양향자 후보 34.1%', JTBC는 '추미애 후보 56.4%-양향자 후보 37.2%' 득표율의 출구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해 오차범위를 넘은 19.2~26.3%포인트 차이의 승부를 예측했다.


수원시 인계동 마라톤빌딩 9층에 마련된 추 후보 선대위 상황실에 모인 지지자들은 추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완승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승리를 미리 자축했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5분 전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낸 추 후보는 선대위 김태년 총괄위원장, 김승원·고영인·양기대 상임선대위원장 등과 나란히 앉아 밝은 표정으로 결과를 확인한 후 별다른 입장 표명없이 상황실을 떠났다.


추 후보는 모처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본 후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상황실로 복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추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출구조사에서 20%포인트 안팎의 큰 차이를 보인 만큼 선전한 것으로 보이지만 차분하게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5층에 설치된 양 후보 선대위 상황실은 출구조사에서 추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선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무거운 침묵에 휩싸였다.


상황실에 모여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보던 지지자 20여명은 득표율 격차를 확인하자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몇몇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송출하는 TV 모니터를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박종희 총괄선대본부장, 김진옥 직능특별본부장, 김구영 업무지원본부장, 금종례 여성본부장을 제외한 선대위 관계자 대부분은 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양 후보는 모처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으며 추후 상황실로 나와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양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득표율 차가 예상보다 더 커서 패배는 사실상 확정된 게 아닌가 싶지만 아직 출구조사 결과만 발표된 상황인 만큼 개표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goals@yna.co.kr


sol@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6-03 2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