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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0대 2'·국힘 '6대 6'…충북 단체장 선거 결과는

입력 2026-06-02 16: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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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안정론 vs 정권 견제론 앞세워 막판 표심잡기 총력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6·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수장을 뽑는 자치단체장 선거의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는 '정권 안정론'을 앞세워 완승을,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정권 견제론'에 기반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같은 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 영향을 크게 받아 충북에서도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충북지사를 비롯해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천시장, 단양군수, 괴산군수, 보은군수, 영동군수 등 도내 단체장 12석 중 8석이 국민의힘 몫으로 돌아갔다.


반면 민주당은 진천군수, 음성군수, 증평군수, 옥천군수 등 4석으로 간신히 체면치레했다.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 4년 전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인다.


민주당과 국민의힘도 이런 분위기를 고려해 각자의 셈법으로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충북 단체장 선거 목표는 12석 전석 석권이다.


다만 실제 판세를 고려한 현실적 기대치는 10석 정도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충북도를 비롯해 청주시·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증평군·옥천군을 우세 지역으로, 괴산군은 경합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나머지 보은군과 영동군은 경합, 단양군은 열세 지역으로 판단했다.


임호선 민주당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선거운동 기간 최선을 다했고, 자체 분석 결과 적극 투표층에서 우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투표율이 결과를 좌우하지 않을까 전망한다"며 "특히 경합 지역에서의 승패를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6대 6으로 균형을 맞춘다는 현실적 목표를 세우고 있다.


우선 단양군과 영동군, 보은군, 괴산군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낙승을 기대했다.


충북도와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는 경합 지역으로 막판까지 보수결집을 통해 최소 2곳 이상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옥천군 역시 열세 지역으로 분석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엄태영 국민의힘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충북도지사 등 후보 개개인의 자질을 보면 우리 당 후보들이 훨씬 앞선다고 자신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선거이지만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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