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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완수측 딥페이크 영상 의혹에 "불법 AI 게이트"(종합)

입력 2026-06-01 18: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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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불법 선거운동 심각"…김경수측 "허황된 유착설로 물타기"




전현직 경남지사 맞대결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기호순)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각 후보의 캠프에서 최근 연합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하는 모습. 2026.5.12 image@yna.co.kr



(천안·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오규진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국민의힘의 불법 선거운동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서울 댓글 여론전, 울산 유사 선거 사무소, 대구 유권자 '차마 제공'(실어 나르기) 등 격전지에서 국민의힘이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측이 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퍼트렸다는 의혹에 대해 "불법 관권 선거, 불법 AI 딥페이크 게이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가 경남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영상 제작 유포 및 관권 선거 의혹에 대해 박완수 캠프 소속 전직 공무원과 영상 제작자, 현직 공무원까지 무려 9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박완수 후보 측은 제보자와 언론에 화살을 돌리고 개인 일탈로 치부하고 꼬리 자르기에 급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이후 구속 수사와 재선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경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증거 인멸의 틈을 조금도 주지 말고 신속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 측은 국민의힘 등이 딥페이크 영상 제작 유포 의혹 제보자와 김 후보 캠프의 유착설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전·현직 경남도청 공무원이 개입된 관권선거 의혹과 불법 인공지능(AI) 가짜영상 제작·배포 의혹에 대한 사과와 해명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 선대위 김명섭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사건의 핵심은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일하던 직원이 스스로 선관위를 찾아가 자신들의 불법행위를 자수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제보자는 이미 지난 4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박완수 후보를 도운 캠프 관계자다. 김경수 캠프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인물"이라며 "본인들의 불법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닫은 채 근거도 없는 허황된 유착설을 들고나와 물타기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몰릴 때마다 본질을 흐리고 책임을 회피해 온 국민의힘의 전형적인 구태정치"라며 "이미 경남도선관위가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한 만큼, 수사기관은 범죄 혐의자들에 대한 신속한 소환조사와 증거물 확보를 통해 의혹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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