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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홍보 문구로 유권자 오인" vs 趙 "또 네거티브…문제 없어"

[김주홍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조용식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울산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발장에서 조용식 후보가 홍보 문구로 사용하는 '25년 현장교사', '교육감 공약 발표 1위' 등의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현장교사'라는 표현은 교실에서 학생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를 떠올리게 하는 개념"이라며 "조 후보는 오랜 기간 전교조 울산지부장, 교육연구소장, 교육감 비서실장 등을 지냈음에도 이번 선거에서는 '25년 현장교사'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교육감 공약 발표 1위'라는 표현도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공식 비교 평가 결과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됐다면 유권자들을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1일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조 후보 측은 "'25년 교사'는 예비후보 등록 후 지금까지 2개월 넘게 쓰고 있는 표현으로, 김 후보는 여태껏 문제 제기가 없다가 선거 막바지에 집중적 네거티브와 느닷없이 고발까지 했다"며 "조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교육청 발행 경력증명서 교사 경력은 모두 25년 5개월이며, 모든 선거 홍보물은 선관위 사전 검토를 거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도 막바지 네거티브에 치중했고, 4년 전 선거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 청렴도'라는 표현을 문제 삼아 노옥희 교육감을 고발한 전례가 있다"며 "당시 노 교육감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김 후보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 측은 "모든 판단은 시민이 투표로 현명하게 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정책 선거를 펼치겠다고 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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