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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 경남지사 선거…김경수·박완수 "초박빙·예측불가"

입력 2026-05-31 08: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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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보·보수 대통합 흐름" vs 박 "지방권력까지 내줘선 안돼"




6·3 지방선거 출정식 때 김경수·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 내내 '초박빙' 판세를 보인 경남지사 선거가 진보당 후보 사퇴로 2파전으로 좁혀진 뒤 더욱 예측불허 안갯속 판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는 지난 28일 전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경남지사 선거 여러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을 보였다.


선거일을 사흘 앞둔 31일, 김경수·박완수 선거 캠프 역시 막판 두 후보가 팽팽하게 맞선다는 점에 동의했다.


김 후보 캠프 김명섭 대변인은 "초박빙", 박 후보 캠프 유해남 수석대변인은 "예측불가"란 말로 선거 판세를 각각 전했다.




지난 27일 통영에서 유세하는 김경수 후보

[김경수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후보 캠프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60% 안팎을 오르내리지만, 경남은 여전히 민주당에 쉽지 않은 험지임을 강조했다.


다만, 지난 27일 전희영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를 기점으로 진보 진영부터 합리적 보수까지 아우르는 경남 대통합 흐름이 나타났고 갈수록 그 흐름이 뚜렷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 캠프는 남은 3일간 경남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진영을 넘어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유권자에게 집중 호소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거 전략을 수립했다.


김명섭 대변인은 "지금의 대통합 흐름을 더 크게 만들어갈 것이며 그 흐름에 경남 유권자들이 호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누가 정말 경남 경제를 살릴 적임자인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남대전환을 이끌 힘 있는 도지사가 누구인지를 정책과 공약으로 도민들에게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경남대전환 비전과 민생경제를 살릴 구체적 해법을 도민 한분 한분에게 겸손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의령에서 유세하는 박완수 후보

[박완수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완수 후보 캠프는 개표가 다 끝나기 전까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승패 예측이 힘든 상황이라고 현시점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입법·사법·언론을 장악하고 대통령 개인의 죄를 없애는 특검법을 발의하는 등 법치까지 무너뜨리려는 민주당 행태에 분노한 도민들이 갈수록 결집해 경남 선거 판세가 초접전 상황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 캠프는 남은 3일간 현직 경남지사로 4년간 성공적 도정을 이끈 박 후보 능력을 널리 알리면서 민주당 일당독재에 그나마 균형추 역할을 하는 지방권력까지 내줘선 안 된다는 점을 도민들에게 설득하는 방향으로 선거 전략을 짰다.


유해남 수석대변인은 "공소 취소 특검법 등 민주당 독재에 대한 우려가 경남 표심에 영향을 분명히 미치고 있다"며 "민주당이 지방권력까지 차지하는 것을 도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겸손한 마음으로 일당 독재로부터 경남을,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330만 도민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정리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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