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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도민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가 단일화 등으로 사퇴한 보수 성향 예비후보들이 권순기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영곤·김승오·최해범·최병헌 전 예비후보는 2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보수 교육 세력이 하나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다시 세울 것인가를 결정하는 절박한 선거"라며 "무너지는 기초학력과 심화하는 학습 격차, 불안정한 교육 현장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현 교육 체제에 대해 "지난 12년간 혁신·미래 교육이 강조됐지만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기초학력 저하와 학교 폭력, 교육 격차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경쟁도 있었지만, 개인보다 경남교육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이름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권순기 후보와 함께 교사들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 측은 이번 지지 선언을 계기로 보수 중도 성향 표심이 결집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경남교육감 선거는 권순기·김준식·송영기·오인태 후보 4파전으로 치러진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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