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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강삼영 강원교육감 후보, 교육비 경감 정책 잇따라 발표

입력 2026-05-28 17: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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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학생 성장·참여 교육펀드 마련"…강 "아이 둘 키우면 연 410만원 절감"




신경호 강원교육감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강원교육감 후보들이 교육비 경감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며 학부모 마음 잡기에 나섰다.


신경호 후보는 이날 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성장과 미래 준비를 지원하는 '학생 성장 교육펀드'와 '학생 참여 교육펀드'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학생 성장 교육펀드는 중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 1인당 100만원의 성장 지원금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 독서·체험 활동 등 다양한 교육 경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꿈과 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성장의 출발선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 참여 교육펀드는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학생 또는 학부모가 월 1만원 이상 자율 적립하면 교육청이 매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저축과 금융,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산 형성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졸업 이후에는 대학 진학과 진로 준비 등 미래 설계를 위한 성장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 후보는 "재원 조달 방안은 교육청과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삼영 강원교육감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삼영 후보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예체능·문화 바우처, 무료 수능 인터넷 강의, 공공 대입지원체계 구축, 무상통학, 신입생 체육복 지원 등 종합 대책으로 '자녀 2명 기준, 연 수 백만원 규모의 체감형 교육비 절감 효과'를 만들 방침이다.


우선 '예체능·문화 바우처' 공약을 통해 초등학생 1인당 월 10만원, 연간 12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가 책임지는 공공 학습·진학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교육비 부담을 200만원 이상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상통학 바로30 버스' 공약을 통해 중·고등학생 1인당 연간 약 60만원 수준의 통학비 절감을 도모하고, 중·고 신입생 체육복비 10만 원 지원도 약속했다.


강 후보는 "초등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을 둔 2자녀 가정 기준으로 보면 해당 공약을 통해 최대 연 410만원 수준의 교육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약속하는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는 부모님의 지갑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이 아니다"며 "학교가 더 책임지고, 교육청이 더 지원해 아이 키우기 덜 부담되고, 교육 기회는 더 공정한 강원교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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