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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울산 광역의원 4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후보 단일화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경선 대상자로서 조사 방식에 문제를 지적해온 민주당 김형근 후보(동구3선거구)는 28일 "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왜 특정 4개 선거구에서 단일화 합의가 이뤄졌는지, 시의원 여론조사만 정당명을 제외한 문항으로 진행되는지 등 비정상에 항의해 왔다"며 "끝내 오늘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 경선 규칙으로 점철된 조사는 민의를 제대로 수렴하지 못한 불순한 목적성이 깔린 것으로,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당은 경선 규칙 문제 제기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민주당 울산시당은 진보당 2중대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무력하게 대응했다"며 "이 사태는 원칙 없는 주고받기식 거래에서 기인했고, 저를 포함한 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은 거래 대상이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지난 24∼25일 울산 광역의원 4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경선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28일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 결과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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