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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정치공세" vs 민주당 "관권선거"…민주당 공세에 김홍규 법적 대응 예고

[김홍규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시체육회의 강릉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한 공방이 연일 이어지면서 강릉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강릉시의원들이 강릉시체육회장이 근무 시간 중 종사자들을 소집하고 제 배우자가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며 이를 '관권·감금 선거 의혹'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로 포장해 성명을 발표했다"며 "이는 황당무계한 억지 주장으로 정치 공세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 배우자는 체육회 관계자나 직원들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히 인사하라고 해서 인사했던 것"이라며 "이는 통상적인 지지 호소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강릉시의원들은 '관권 선거'라는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에 대해 증거를 대거나 증거를 대지 못할 경우 즉각 사과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강릉시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의원들은 지난 25일 "강릉시체육회는 시민 세금과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공적 조직이므로 공공성과 중립성은 기본 책무인데도 조직의 책임자가 근무 시간 중 직원들을 동원해 특정 후보와 관련된 자리를 만들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면 이는 시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며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의 사죄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강릉시 체육회장과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 배우자가 체육회 직원·산하단체 회원이 모인 자리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녹취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시 체육회가 연일 관련 성명을 쏟아내고 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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