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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대표 지원 속 권역 순회…야권·무소속도 시장·축제장 공략
광산을 후보들, 주거단지·상가·종교행사 돌며 표심 다지기

왼쪽부터, 민형배·이정현·이종욱·강은미·김광만 등 후보.
[각 후보 선대위 제공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이자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와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이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25일 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들은 3일 연휴 내내 광주 도심, 전남 동·서부권을 넘나들며 종교행사, 지역축제,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전남 지역 선거 지원에 나선 정청래 대표와 함께 촘촘한 일정을 소화했다.
민 후보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구례 오일장과 순천 신대사거리 유세를 이어가며 동부권 표심을 공략했다.
24일에는 장성 백양사와 순천 송광사 봉축법요식을 찾았으며 광양·곡성·구례 정책 공동선언, 광양 옥곡 오일장과 담양 유세 등으로 첫 통합특별시장 선거의 의미를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 후보는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여수 이순신광장·수산시장, 순천 웃장, 곡성 세계장미축제, 광주 신창IC·수완지구 유세까지 이어가며 전남 동부와 광주권을 잇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민 후보는 "전남과 광주는 지난 80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뒷받침했지만 정작 지역에는 특별히 돌아온 것이 없었다"며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광주와 전남 전역을 횡단하는 현장 유세로 민주당 독점 구도 견제론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23일 증심사 입구, 곡성 세계장미축제, 장성 황룡강 음악 힐링 축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첨단 먹자골목 등을 찾았고 24일에는 순천 송광사와 광주 말바우시장, 조선대 장미축제, 충장로, 첨단 상권 등을 돌았다.
25일에는 순천·광양·여수·고흥·장흥·강진·보성과 광주 식당가 등을 순회하며 산업 현장, 골목 경제를 살피는 민생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지지율) 30%는 광주·전남 정치를 바꾸는 임계점"이라며 "기업과 산업, 국가 프로젝트를 가져오는 경쟁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이종욱 후보는 무각사 봉축법요식, 증심사 차고지, 송정장, 목포 동부시장 등에서 노동자·상인·시민 접촉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연등의 따뜻한 빛처럼 서로를 존중하고 약한 이웃의 삶까지 살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진보정당의 민생·노동 의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새벽 청소노동자 출근 인사, 송정 오일장,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 들불 열사 합동 추모식, 수완지구 유세 등 광주는 물론 전남 나주 영산포홍어·한우 축제장을 찾아 '가가호호 민생선거' 기조를 이어갔다.
24일에는 증심사 입구, 향림사, 무각사, 금광사, 곡성 세계장미축제, 구례 화엄사, 수완지구 합동유세 등을 소화하며 노동·오월·종교·축제 현장을 두루 찾았다.
무소속 김광만 후보는 연휴 첫날 장흥·강진·해남·완도 등 전남 남부권을 돌며 거리 유세와 주민 인사를 이어갔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영암 오일장, 곡성 기차마을, 목포역 광장, 목포 시내, 목포 평화광장 등 전남 서남권 중심 일정을 소화하며 전통시장과 관광지, 도심 거점에서 바닥 민심을 공략했다.

[각 후보 측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도 연휴 기간 선거구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점을 집중 공략했다.
민주당 임문영 후보는 수완지구 상인회 간담회, 마한 유적지 방문, 종교행사, AI 청년 기업인 만남 등을 통해 지역경제·역사 문화·미래산업 의제를 부각했다.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는 첨단1동 상가, 시리단길, 쌍암공원, 대형마트와 상가 밀집지를 돌며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야당 견제론을 내세웠다.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는 화엄사 빛고을 포교원과 보은사, 송정 오일장, 신창IC, 첨단지구, 산월IC, 아파트단지와 골목상권에서 '333 유세단'을 앞세운 생활권 밀착 행보를 보였다.
진보당 전주연 후보는 거리 인사, 주민센터 방문, 플로깅, 봉축법요식 참석 등 현장형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노동·주민 정치 의제를 강조했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는 광주시민의 날 행사장, 신창·첨단·수완 주거단지, 기아챔피언스필드, 신창IC 사거리와 수완 국민은행사거리 등을 돌며 주거 밀집지와 교통 거점 표심을 공략했다.
무소속 구본기 후보는 첨단·수완지구 일대 집중 유세와 촛불 시민 결집 행보를 이어가며 기성 정당과 다른 선거운동 방식을 강조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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